엄용수 측 "내년 1월 LA서 3번째 결혼...예비신부는 재미교포 사업가"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19 09: 55

코미디언 엄용수가 재미교포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19일 OSEN에 "엄용수 씨가 내년 1월 말 미국 LA 카운티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예비신부인 여자친구 분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미교포 출신의 사업가"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메이드 측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엄용수 씨는 한국에 아내 되실 분은 미국에 체류 중인 상황이다. 그동안 엄용수 씨가 미국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왔다. 결혼식은 미국에서 치르고 마치는 대로 부부가 함께 귀국해 한국에서 생활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엄용수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엄용수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와 인연을 맺었다. 예비신부가 엄용수에 대한 오랜 팬심을 밝히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와 관련 그는 후배 코미디언 김구라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 등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결혼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과거 엄용수가 두 차례 결혼에 실패했던 만큼 그의 세 번째 결혼에 대해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용수는 1977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뮤지컬 등 무대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이후 1979년 TBC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 1981년 MBC 라디오 제1기 개그 콘테스트 등에서 수상하며 1세대 희극인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왕성한 방송활동을 전개하며 후배 코미디언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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