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쉴 새 없이 달려온 삶에 쉼표를 찍기 위해 동해로 떠난다. 특히 이 여행은 누군가의 특별한 ‘부탁’으로 성사된 것이어서,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를 궁금하게 한다.
22일 방송될 채널A ‘개뼈다귀’ 예고편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보고 마치 청춘 시절처럼 함께 소리를 치기도 하고, “빨리 뛰어!”라며 서로를 쫓다 뒤엉켜 쓰러지기도 하는 네 멤버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상극 케미’를 자랑하는 김구라&박명수는 여전히 서로 으르렁거렸지만, 티격태격하는 가운데서도 맛집 투어는 물론 다정한(?) 단체 인증샷까지 촬영하며 할 건 다 하는 친구들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모두 ‘개뼈다귀’에 합류하면서 “5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기가 정말 힘든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고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네 사람이 탁 트인 바다를 향해 함께 크게 소리치는 광경은, 함께라서 괜찮은 ‘먹고 놀고 사랑하는’ 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함께 돌아볼 것을 예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