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배우 유진이 첫째 딸 로희의 근황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로희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속 옹알이하던 아이의 모습에서, 이제는 엄마를 똑닮은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씩씩하게 등원하는 로희의 모습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에 큰 눈망울과 오뚝한 콧대 등 기태영, 유진의 비주얼을 물려받아 이미 완성된 미모를 자랑하는 로희의 성장사를 짚어봤다.
#옹알이 하던 ‘슈돌’의 애교요정 꼬마
로희는 지난 2016년 ‘슈돌’에 첫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엄마를 똑닮은 외모는 물론, 다정한 아빠와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은 단숨에 기태영과 전국민을 ‘딸바보’,’ 로희바보’로 만들었다. 분유 냄새가 날 것 같은 아기 비주얼에 볼살이 빵빵하게 차오른 채 미소를 짓던 로희는 프로그램의 회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아기의 태를 벗어가며 아빠와 말장난도 치고 마성의 애교까지 뽐내며 한동안 대한민국을 ‘로희앓이’로 만들었다.
그러나 2년 후 ‘슈돌’에서 하차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남겼고, 유진은 개인 SNS를 통해 종종 로희의 성장사를 보여주며 근황을 알렸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는 똑똑한 어린이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잠시, 이후 유진은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폭풍 성장한 로희의 일상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아기로만 기억되던 로희가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고 똑부러지게 말하는 당찬 어린이로 성장한 것. 당시 방송에서 로희는 쑥 성장한 외모는 물론, 지능검사에서 무려 상위 3%에 해당하는 ‘언어 천재’ 기질을 보여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젠 국제학교에 다니는 씩씩한 어린이+언니 포스 뿜뿜
올해 6세인 로희는 이제 국제학교에 다니는 씩씩한 어린이다. 지난해 한 국제학교에 지원서를 제출 후 서류전형 및 입학 테스트에 합격해 입학까지 한 것.
시청자들이 기억하던 아기 로희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유진 미니미’로 불릴 정도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 동생 로린이 태어난 후엔 동생 케어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언니 포스까지 뽐내고 있다.
이같이 지난 몇 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해온 로희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hylim@osen.co.kr
[사진] 유진 SNS,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부가 머니?’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