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의 모습"..칸영화제 4관왕 '걸', 12월 17일 국내 개봉[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9 16: 06

 제71회 칸국제영화제 4관왕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제 32관왕 & 40회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영화 ‘걸’ 측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걸’(감독 루카스 돈트, 수입 더쿱, 배급 리틀빅픽처스)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드라마.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19일 공개된 ‘걸’의 보도스틸 12종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 선 16살 라라(빅터 폴스터)의 아슬아슬한 성장통을 예고하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먼저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명문 발레 학교에 입학한 라라가 발레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다른 학생들과는 출발선이 달랐던 그녀가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녀만의 강인한 용기를 드러내 라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영화 스틸사진
이어 라라가 꾸준한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듯 거울 속 자신을 재차 확인하는 모습은 과연 그녀가 따뜻한 응원과 따가운 시선이 공존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케 한다.
영화 스틸사진
라라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인 아빠 마티아스(아리 보르탈테르)와 남동생 밀로(올리버 보다르)와 함께 기뻐하기도, 슬퍼하기도 하는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을 한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삶을 바꾸게 할 잊을 수 없는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세상에 내딛는 첫 발걸음 ‘걸'은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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