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이의 아빠인 팝스타 리키 마틴이 더 많은 아이를 원한다고 밝혔다.
리키 마틴은 최근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대가족을 사랑한다. 이를 위해 몇 개의 배아도 보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자녀를 계획 중임을 암시했다.
이어 그는 "제이완이 요즘 미쳐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괜찮다. 그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리키 마틴은 지난 2010년 커밍아웃을 하며 동성애자임을 밝혔고, 화가 제이완 요세프와 지난 2016년 약혼에 이어 2018년 결혼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얻은 12살 난 쌍둥이 아들 발렌티노와 마테오와 두 살 난 딸 루시아, 한 살 난 아들 렌이 있다.
리키 마틴은 쌍둥이 아들에 대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펑키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락다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많이 부딪히고 있다"며 "하지만 두 아이 모두 정말 멋진 아이들이다. 학교에서도 훌륭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형, 오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정말 아름다운 가족이다. 나는 매우 자랑스럽고, 이런 가족을 가졌다는 것이 나에게는 정말 행운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리키 마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