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말 결혼한 배우 강소라(31)가 내년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결혼 당시 혼전 임신은 아니라는 입장이었지만, 2021년 4월 출산 예정으로 전해지면서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오후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소라에게 찾아온 따뜻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 강소라에게 감사하게도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강소라는 현재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소라는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뿐만 아니라 복귀 후에는 배우로서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올 8월 29일 비공개 결혼한 강소라가 알려진대로 내년 4월께 출산하면, 결혼 전 이미 임신했었다는 얘기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외의 사항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 보호차 더욱 상세히 알려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축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8월 29일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했고, 두 사람과 직계 가족만 모인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소라의 남편은 대략 8살 연상의 한의사로 알려져 있지만, 이 또한 확실한 것은 아니다. 본인과 소속사 측이 남편과 시댁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 일반인 남편을 배려하는 강소라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앞서 지난 8월 17일 강소라는 자신의 팬카페에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손편지를 남겼다.
강소라는 이어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제 곁에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90년생인 강소라의 나이는 올해 31세이며 일반인 예비 남편의 나이와 직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플럼에이앤씨입니다.
플럼에이앤씨 소속 배우 강소라에게 찾아온 따뜻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소라 배우에게 감사하게도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강소라 배우는 현재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소라 배우는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뿐만 아니라 복귀 후에는 배우로서도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외의 사항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 더욱 상세히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축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