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준현의 밤"…'도시어부' 김준현, 참돔 3연타로 6개월만에 황금배지 획득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20 06: 51

김준현이 참돔 3연타로 황금배지를 획득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김준현이 참돔 3연타를 기록하며 배지거지에서 한 순간에 황금배지를 기록했다. 
앞서 김준현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참돔을 잡았고 연이어 참돔을 잡아 무려 3연타를 성공했다. 이날 멤버들은 대형 참돔이 많이 나온다는 포인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2시간이 지나도 참돔이 나오지 않았다. 이미 세 마리를 확보하고 있는 김준현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때 이수근의 낚싯대가 움직였다. 이수근은 "배지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배지 지켰다"라고 외쳤다. 참돔이었다. 게다가 크기도 컸다. 이태곤은 "4짜다 4짜"라고 감탄했다. 이덕화는 "수근아 부럽다"라고 외쳤다. 이수근이 잡은 참돔은 34cm를 기록했다. 황금배지를 받진 못했지만 이수근은 "배지를 지켰다"라고 기뻐했다. 
멤버들은 선상 위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경규는 김준현을 보며 "잘하면 수근이가 널 따라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고 이덕화에겐 "배지를 또 뺏기게 생겼다"라고 약을 올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점심 메뉴는 전복 갈비탕이었다. 그때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장이 포인트를 옮기기로 계획한 것. 이경규는 "밥먹고 있는데 가는 건 처음봤다. 선장님이 다급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포인트에서 다시 낚시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연이어 참돔을 낚았다. 이태곤이 낚은 후 마침내 이덕화가 참돔을 낚았다. 뒤이어 이수근도 또 한 번 참돔을 낚았다. 김준현은 조금씩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덕화, 이태곤의 참돔은 31cm, 이수근은 30cm의 참돔을 낚았다. 
이어서 이경규, 이덕화가 또 한 마리씩 참돔을 낚았다. 그때 이수근이 "왔다"라고 소리쳤다. 이수근은 묵직한 참돔의 무게를 느끼고 조심스럽게 낚싯대를 움직였다. 이수근의 낚싯대가 크게 휘었다. 이태곤은 "4짜 이상이다"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수근이 낚은 건 방어였다. 김준현은 1등을 유지했다는 생각에 "아이고 예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수근은 방어를 방생했다. 
한편, 이날 이수근은 연이어 방어 4연타를 기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날의 승리는 김준현에게 돌아갔다. 김준현은 "이제야 고정멤버 노릇을 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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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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