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이 '미래수업'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19일 방송된 tvN '미래수업'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 편으로 진행됐다. 이에 혜림은 패널로 등장해 연예계 브레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혜림은 ‘코로나 디바이드 :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MC, 패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총, 균, 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대담을 경청한 혜림은 이어진 큐앤에이에서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들 하지 않나. 지금 우리 사회에 코로나가 준 기회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겠나”라고 강경화 장관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강경화 장관은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잘 품어서 같이 사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기회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갈등에 대해서 혜림은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는 해시태그 운동을 언급,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며 끊임없는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미래수업'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우리 시대 석학의 지혜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보는 월간 기획 강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과 소통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혜림은 24일 '미래수업' 2부에도 출연해 계속해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