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故김성재, 오늘(20일) 25주기..의문의 사망 미스터리 속 팬들 그리움ing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1.20 09: 23

 그룹 듀스의 故 김성재가 사망 25주기를 맞았다.
오늘(20일)은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지 25주기가 되는 날이다. 앞서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성재의 나이는 24세. 
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힙합 그룹 듀스로 데뷔했다. 듀스는 독보적인 댄스 실력과 패션 센스, 감각적인 음악적 스타일로 K팝 시장을 뒤흔들었다. 듀스의 '나를 돌아봐', '말하자면', '여름 안에서' 등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김성재는 솔로로 컴백한 직후 사망해 대중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김성재의 사망 원인을 두고 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결국 이렇다할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루는 방송을 기획했지만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결국 결방되기도.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인 김상중은 "오늘 우리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방송을 시작해야 한다. 오늘 예정이됐던 방송은 故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였다. 그런데 어제 오후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방송을 전하지 못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재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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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듀스 故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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