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최환희는 지플랫(Z.flat)이라는 활동명으로 지난 20일 데뷔 싱글 '디자이너'(Designer)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데뷔곡 '디자이너'(Designer)는 Z.flat(최환희)의 자작곡으로,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에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Z.flat(최환희)의 깔끔한 중저음 보이스와 매력적인 래핑이 돋보이며, 여성보컬 혼담의 청량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디자이너'는 최환희의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으며 음악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가수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의 성장도 기대케 했다.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이다"라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곡 '디자이너'에 대해서는 "서로를 바꾸고 싶어하는 남녀의 엇갈린 관점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기본 베이스는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전체적인 메시지는 세상을 디자인 하자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하며 "스무살 그대로의 밝은 이미지로 대중들이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최환희는 방송을 통해 "음악 쪽에 관심이 있다"며 “작곡도 하고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바, 음악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룬 최환희를 향해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로스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