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논텐터 방출? 美 언론의 뜬금없는 예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21 14: 02

미국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논텐더 방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논텐더는 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춘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한다는 것. 선수는 FA 자격을 얻게 된다. 
이 매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의 논텐더 후보를 예상하며 "최지만은 (논텐더 방출 여부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선수"라며 "현재 탬파베이 1루 자원은 얀디 디아즈와 쓰쓰고 요시토모다. 또 네이트 로우의 마이너리그 성적도 좋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또 "최지만은 팀 분위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로우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최지만은 정규시즌 타율 2할3푼(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 16득점에 그쳤으나 '미스터 스마일'이라고 불릴 만큼 항상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 선수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렇기에 최지만의 논텐더 후보 분류는 뜬금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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