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함연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제주도 여행 왔어요♥︎다같이 (크리스마스날 올라갈 브이로그 찍으며) 크리스마스 잠옷 입고 아침 쿠킹 중~~!"이란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커플 잠옷을 입고 포즈를 취한 함연지와 그의 남편, 그리고 함연지의 아버지인 함영준 회장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숙소에서 조리 기구를 들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함연지와 음식을 준비하면서 '엄지 척' 포즈를 취한 그의 남편,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함영준 회장의 모습이 훈훈하다.
"회장님 여행가면 호텔 스위트룸에 조식부페 가실 줄 알았는데 크리스마스 잠옷입으시고 소시지 구워드시니 너무나도 친근", "귀요미 가족", "잠옷 심상치 않네", "다들 인상이 너무 좋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1992년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재벌 3세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과 학사를 거쳐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300억 상당의 오뚜기 주식을 소유해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갑내기 남편과는 7년 열애 끝에 2017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과거 민사고를 졸업한 뒤, 홍콩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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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연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