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김원희 '싱글맘에 무례논란' 종식? "함께 일해 좋았어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1.21 17: 57

방송인 김원희가 정가은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는 이유로 구설에 올랐지만, 두 사람 사이에 문제는 없어보인다.
김원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 하면서 화이팅에 도움 안되는 사람이 껴있으면 너무 피곤하다. 근데 옆에 미워할수 없는 귀여운 지지배 이지혜가 있어서 욱하다가 참아지고 ㅋㅋ 또 옆엔 소녀장사 이영자 언니가 있어 웃음이 난다"라며 "어제 힘든 녹화하고 집에와서 '우리 이혼했어요' 첫방 보고 또한번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웰메이드) 일어나보니 남편께서 차 엔진오일도 갈아주시고 연료도 빵빵하게 채워다 주시고! 맛있는 식사로 급빵긋. 하루 지나면 새 날이 온다! 나만 아는 얘기 주저리ㅎㅎㅎ"란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정가은은 "언니랑 오랜만에 얼굴도보고 일도 함께하고 좋았어용"이란 댓글을 달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전 부부 사이인 선우은숙, 이영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이영하의 집을 직접 꾸며준 사실이 공개돼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원희는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정가은에게 "그게 가능하냐. 지금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정가은은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원희는 곧바로 "미안하다. 어디에다 물어봐야 하냐"며 급 수습에 나섰다.
이어 김원희는 "인테리어까지 해주는 거는 마음이 쓰이는 거고 가족끼리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정가은 역시 "집 보러 가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김원희는 질문의 도가 지나쳤다고 논란에 휩싸였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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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희 인스타그램, 정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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