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은이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한소은은 최근 OSEN과 만나 지난 1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에서 김하늘이 연기한 정다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소은은 ‘18 어게인’에서 정다정의 어린 시절을 맡아 때론 풋풋한 첫사랑으로, 때론 어린 부모로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소은은 어린 시절의 정다정을 연기하며 이도현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과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한소은은 “이도현과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 의지도 많이 했다”며 “쉴 때마다 장난도 많이 쳐서 더 편하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불편함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소은은 “이도현이 동생이 맞나 싶을 때도 있다. 능글맞고 아재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도현의 아재개그에 웃은 적은 없는데, 시간이 갈수록 웃게 되더라. 보통 그 나이대의 행동과 말투가 아니어서 오랜만에 보는 독특한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웃었다.
한소은은 이도현과 호흡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한소은은 “어떻게 보고 SNS 등에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지 너무 궁금하다. ‘미스터기간제’ 때도 화제가 많이 됐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SNS에 외국 팬들의 댓글이 많아서 내 친구들도 놀라더라. 마치 외국 드라마를 찍은 느낌이다. 이도현의 팬 분들이 함께 호흡 맞추는 걸 보고 내게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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