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한 "콘서트 금단 현상..방에서 'District 9' 췄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22 16: 07

스트레이 키즈가 오랜만에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고, 한은 "콘서트 금단 현상이 왔다"고 했다. 
22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첫 온라인 콘서트(Beyond LIVE - Stray Kids 'Unlock: GO LIVE IN LIFE')가 진행됐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11월 포문을 연 월드 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의 온라인판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첫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District 9'을 시작으로 '승전가', 'Question', '부작용'까지 4곡을 연속으로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이 기쁜 순간을 스테이가 함께 해주고 있다. 오랜만에 스테이를 보니까 행복하다. 전 세계 스테이 분들이 함께 해주고 있으니까 인사도 글로벌하게 해보겠다"며 태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가 시작되는 순간에 '콘서트 무대는 그냥 그 어떤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게 다르구나' 싶었다. 진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스테이 분들에게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아쉽게 월드투어가 중단됐고, 한은 "콘서트 금단 현상이 와서 방안에서 'District 9'을 췄다. 마음으로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프닝부터 진짜 엄청 신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이런 떨림이 오랜만이었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마라맛 장르' 음악의 대표곡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를 비롯해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구성을 준비했다. 여기에 다중 화상 연결 시스템을 이용해 팬들이 실시간으로 화상 응원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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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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