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태민, 트와이스-여자친구 꺾고 1위…AKMU 컴백‧에스파 핫 데뷔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22 16: 53

‘인기가요’ 태민이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태민이 여자친구와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11월 넷째주 1위 후보에는 태민 ‘이데아’, 여자친구 ‘마고’, 트와이스 ‘아이캔트스탑미’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위 트로피는

방송화면 캡쳐

비투비 유닛 비투비 포유는 지난 16일 발매한 미니 1집 ‘인사이드’ 타이틀곡 ‘쇼 유어 러브’로 무대에 올랐다. ‘쇼 유어 러브’는 리드미컬한 리듬과 희망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뭄바톤 댄스 곡으로, 비투비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EDEN)이 작업했다.
AKMU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신곡 ‘해프닝’을 들고 컴백했다. 이찬혁은 신곡 무대에 앞서 해프닝에 대해 “치즈 같은 곡이다. 후렴이 늘어지는 게 치즈 같다”고 소개했다. 전작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가 이별의 감정을 다뤘다면 ‘해프닝’은 그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데뷔 4주년을 맞은 모모랜드는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레디 오어 낫’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레디 오어 낫’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모모랜드가 처음 시도한 틴 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모모랜드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로 첫 무대를 꾸몄다. ‘블랙맘바’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에스파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나띠, 노라조, 라비던스, 모모랜드, 블링블링, BAE173, 스테이씨, 시크릿넘버, AB6IX, 여자친구, WOODZ, JBJ95, 트레저, 피원하모니, 하성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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