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려운의 츤데레 매력이 빛난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려운은 김시은에게 툴툴거리면서도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이라훈(려운)은 김준우로 위장해 몰래 입주한 차바른(김시은)이 방을 구해 나갈때까지 비밀을 지켜주기로 한 상황.
그러나 생리현상을 참지 못해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는 차바른을 귀신으로 오해한 가족들은 회의를 열어 보초를 서기로 했고 이라훈은 이 사실을 차바른에게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확세(인교진) 삼촌과 보초를 서게된 이라훈이 잠든 사이 차바른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방에서 나왔고 이를 확세가 발견하며 위기에 처하자 이불을 씌우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그러나 작은누나 해든(보나)에게 들키게 됐고 차바른을 대신해 싹싹 빌며 아침에 조용히 내보내자며 양해를 구했다. 이처럼 이라훈은 차바른을 귀찮아 하면서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츤데레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극의 비타민 같은 존재인 이 커플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nyc@osen.co.kr
[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