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각종 논란 딛고 한달여만에 돌아온다..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1.23 11: 40

'가짜사나이2'가 논란으로 게시중단을 결정한지 한달여만에 다시 팬들을 만난다.
23일 카카오TV 측은 "'가짜사나이2'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오는 24일부터 단독 선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TV 측은 "지난 10월까지 공개된 4회에 이은 5회부터 8회까지 총 4개 에피소드로,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4일간 매일 낮 12시, 1편씩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앞서 공개됐었던 1~4회 에피소드도 23일(월) 오전 10시부터 재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가짜사나이2

또한 왓챠 역시 "25일 낮 12시에 '가짜사나이' 2기 5화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왓챠는 25일 낮 12시에 5화를 서비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일 정오에 6~8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짜사나이2'의 새 에피소드 공개는 지난달 12일 4화가 공개된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는 전체 8화로 기획된 '가짜사나이' 2기의 후반부다.
가짜사나이2
'가짜사나이'는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해 UDT 특수훈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하이퍼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7월 공개된 1기에 이어 10월 첫 공개된 '가짜사나이2'에는 줄리엔 강, BJ 힘의 길,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싱어송라이터 샘김, 개그맨 손민수 등 다양한 훈련생들이 훈련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되는 촬영의 특성상, 출연진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하거나 교관진과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중간 퇴소가 가능한 것이 원칙. 지난 10월 공개된 4회에선 훈련생 전원 퇴소로 마무리가 됐다.
그러다 '가짜사나이2'는 교관의 사생활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게시 중단을 결정했다.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운영하는 김계란은 채널 공식 커뮤니티에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하다"며 "이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후 한달여만에 다시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온 '가짜사나이2'. 과연 논란을 딛고 어떤 에피소드로 감동과 재미를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가짜사나이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