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0 American Music Awards/2020 AMAs)'에서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라이프 고즈 온',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고, 2019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에 기대가 쏠렸다.
방탄소년단은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랑한다, 아미"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엑소, NCT 127 등이 후보인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를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보랏빛으로 물든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슈가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라이프 고즈 온'은 열심히 달리다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상황과 마주한 이들에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라이프 고즈 온'은 전 세계 9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무대 위에서 흥 넘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며 글로벌 위상을 재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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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2020 A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