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김철민의 간절함 "주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1.23 13: 53

개그맨 김철민이 암 투병 중이지만 생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이 되고 있다. 
김철민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여! 아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  아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병원복을 입고 침대에 누워서는 희망찬 브이 자를 그리는가 하면 문병 온 이외수 앞에서 밝게 식사도 하고 있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라고 알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그는 완쾌를 위해 개 구충제(펜벤다졸)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의지를 내비쳐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최근 그의 절친은 OSEN에 “엊그제 원자력 병원에서 (상태가) 안 좋다고 연락이 왔다더라. 종양 수치가 3000이 넘어갔다고 들었다. 지금 간에도 확장이 됐고 폐에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최근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도 했지만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으며 삶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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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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