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처음으로 냉전을 벌인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 사이에 결혼 후 첫 냉전 사태가 발발한다.
이날 전진의 절친이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최제우가 전진, 류이서 부부의 신혼집을 찾았다. 평소 두 사람이 연예계 주당이라고 소문난 만큼 류이서는 전진에게 주량 3000cc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하며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나 김승현과 최제우가 도착하고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되자, 전진은 류이서와의 약속은 잊은 듯 술을 박스째로 잔뜩 가져왔다. 심지어 전진은 류이서의 싸늘한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폭탄주 제조뿐만 아니라 화려한 필살기까지 선보이며 술 치팅데이를 마음껏 즐겼다. 결국 류이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음주가무에 폭발했고, 급기야 결혼 후 첫 냉전 사태가 발발했다.
또한 집들이 도중 김승현의 아내 장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남편 김승현을 향한 팩트 폭격부터 김승현의 은밀한 일탈까지 거침없이 폭로하던 장 작가는 결혼 8개월 선배답게 류이서에게도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혼 2개월 차 류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조언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류이서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전진을 놀라게 했다. 결혼 후 처음 보는 아내의 모습에 전진은 뒷걸음질 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간신히 입을 뗀 전진은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며 충격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던 MC들은 "결정 장애(?)가 있는 분이 저럴 땐 또 과감하다"며 놀랐다고 해 류이서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23일) 밤 11시 1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