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야구선수 김태균 출연 불발, '김태균 대 김태균' 12월 연기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23 15: 13

전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의 '컬투쇼' 출연이 불발됐다.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미디언 문세윤이 스페셜 DJ로 나서 컬투 김태균과 진행 호흡을 맞췄다. 
당초 이날 '컬투쇼'에는 최근 은퇴한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과 코미디언 김태균, 동명이인 두 사람의 만남이 '컬투쇼' 청취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터다. 

그러나 이날 DJ 김태균은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 원래 출연이 예정됐던 김태균 선수가 구단과의 스케줄 상의를 하는 데에 착오가 생겨 오늘 등장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신 그는 "12월 중으로 김태균 선수의 출연을 다시 잡아보겠다"고 설명했다. 문세윤 또한 "'김태균 대 김태균'은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각오를 다져 기대감을 더했다.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지난 10월 20년 선수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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