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보다 잘 나왔다"… NCT, 'Pt.2' 자신감 담은 컴백 카운트다운 [V라이브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23 17: 56

그룹 NCT가 두 번째 정규 앨범 'Pt.2'로 컴백한다.
2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의 NCT 공식 채널을 통해 'Neo Culture Talk SHOW'가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에는 쟈니, 유타, 텐, 윈윈, 정우, 마크, 헨드리, 제노, 재민, 해찬, 양양, 성찬, 지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양양, 해찬, 정우가 MC를 맡았다.

NCT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The 2nd Album RESONANCE Pt.2’(이하 'Pt.2')를 공개한다. 지난 12일 발표된 'The 2nd Album RESONANCE Pt.1' 이후 약 한 달여 만의 신보다.
텐, 윈윈, 마크, 제노, 해찬, 양양, 성찬은 Pt.2의 타이틀곡 '90's Love'에 참여했고, 쟈니, 유타, 텐, 정우, 헨드리, 재민, 지성은 수록곡 'Work It'을 가창했다. 
'Pt.2'에는 ‘Raise The Roof’, ‘My Everything’, ‘단잠 (All About You)’, ‘I.O.U’, ‘Interlude: Present to Future’, ‘Outro: Dream Routine’등 8개 트랙이 새롭게 추가됐다.
NCT는 '키워드로 보는 수록곡' 코너를 진행했다. 먼저 NCT는 ‘Raise The Roof’, ‘I.O.U’, 'My Everything', '단잠 (All About You)' 일부를 듣고 곡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텐은 'I.O.U' 소개 후 꿈같은 순간을 묻는 말에 "23명 같이 하게 됐을 때 꿈처럼 행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일, 런쥔, 샤오쥔이 참여한 'My everything'을 들은 해찬은 "NCT 2020 아니면 못 듣는 조합이다. 인싸라면 들어야 하는 곡"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Work It'의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다. 재민은 "에너지가 넘치는 베이스 라인과 신나는 리듬의 신스 사운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NCT는 'Work It'을 듣기 좋은 때를 추천했다. 지성은 "월요일날 출근하거나 등교할 때 '붐업' 하기 위해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텐은 "새벽에 이 닦을 때"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90's Love'가 흘러나왔다. 제노는 "90년대 힙합과 R&B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뉴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올드스쿨 힙합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해찬은 "소화를 잘해야 하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데모 부르신 분이 개성 있는 보컬이어서 잘 살리려고 했다. 데모보다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90's Love'에 대해 자신했다. 성찬은 "듣자마자 '이거 됐다'고 생각했다"고 해 기대를 더했다.
또한 NCT는 신보 티저 이미지를 보면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NCT는 각자 사진을 확인하면서 서로의 카리스마와 물오른 비주얼을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엔시티즌(팬덤명)이 보낸 메시지를 읽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NCT는 엔시티즌이 '입덕'한 순간으로 만든 문제를 풀어보는가 하면, 엔시티즌의 주접 댓글들을 읽으며 감탄을 터트렸다.
끝으로 NCT는 엔시티즌이 생각한 NCT의 10년 후가 적힌 쪽지를 읽었다. 엔시티즌의 진심 어린 얘기들에 감동을 받은 NCT는 감사를 표했다. 해찬은 "메시지를 읽는 내내 너무 너무 행복하고 많은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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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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