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 정상훈이 깜짝 등장, 작명소 역술인으로 출연, 예고편에선 차태현의 등장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최윤희, 윤수민)'
이날 조리원에서 은정(박하선 분)과 현진(엄지원 분)은 "아이 출생신고할 때 더 뭉클해, 종이한 장으로 진짜 가족이 된 느낌을 받는다"며 아이 이름을 지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현진은 남편 도윤(윤박 분)과 딱풀이 출생신고를 앞두고 이름을 지을 고민에 빠졌다. 도윤은 "우리 아들이 평생불릴 이름, 특별하게 해주고 싶다"며 시간을 달라고 했고, 현진은 "딱풀이에게 최고로 좋은 이름 주자"며 미소지었다.
윤지는 현진에게 "엄마마음을 담아주는 것이 이름, 아이가 어떻게 컸는지 바라는 마음을 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진은 그런 윤지에게 아이의 건강을 물었고, 윤지는 "조리원 퇴소하며 집에 데려갈 것"이라며 아이의 사망소식을 숨기며 슬픈 미소를 지었다.
현진은 작명소를 찾았다. 역술인(정상훈 분)은 현진에게 "아내는 용광로 불, 남편은 바싹 마른 자작나무"라면서 "아내의 불에 활활 타주어야 오래오래 살아남는 법, 대들었다간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말해 현진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어쩌다 이렇게 만났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역술인은 "요미와 딱풀이는 천생연분, 이름 한 번 맡겨보시겠어요?"라면서 "작명소에서 선착순으로 할인 중, 마감임박이다"라고 말하며 현진을 갈팡질팡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역술인으로 깜짝 등장한 정상훈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활약했다. 정상훈은 개량한복을 입고 있는 스타일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상대를 꿰뚫어 보려는 듯한 예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까지 사로 잡은 것.
다음은 차태현의 출연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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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후조리원'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