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파리에서 만난 조인성의 실물 후기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홍진경이 조인성과 파리에서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속터뷰의 주인공 김완기♥민경선 부부는 첫만남을 떠올렸고, 김완기는 "대학교 MT를 가서 아내는 봤는데 주위가 까매지고 이 사람만 보였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VCR을 보던 최화정은 "살면서 저런 순간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상아는 "한 번도 없었다"고 했지만, 홍진경은 "난 많았다. 시야가 자주 까매졌다"고 답했다.
홍진경은 "예전에 파리에서 길을 걸어갈 때 누가 뒤에서 '누나'라고 부르길래 돌아봤는데 조인성 씨가 서 있었다. 그런데 조인성 씨 위에 진짜로 조명이 딱 켜져 있더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상아는 "정말로 누가 조명 켠 거 아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그때 길이었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후광이 비친 조인성의 실물을 언급했다. 최화정은 "그런 경험이 신기하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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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