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보조출연자 코로나19 확진..신혜선x김정현 측 "오늘 검사 받을것"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24 14: 25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촬영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연 배우 신혜선과 김정현이 촬영을 중단하고 서울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철인왕후' 경북 문경 세트장을 찾은 한 보조 출연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보조 출연자는 타 드라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을 확인해 검사에 임했고, 실제 '철인왕후' 촬영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 대기 중 돌아갔다.
24일 오후 신혜선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일단 모든 드라마 촬영이 중단된 상태이고, 방역 지침에 따르고 있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 출연자와 마주치거나 동선이 겹치진 않았지만, 오늘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OSEN에 "우리도 오후에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결과는 내일 쯤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23일 현장에 머무르고 있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으며, 드라마 촬영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단된다고.
현재 강하늘 주연의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보쌈-운명을 훔치다', '조선구마사', '시지프스' 등에 참여한 보조 출연자들도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 촬영이 중단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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