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가 성폭행과 살인 전과로 논란이 됐던 남편 케네스 페티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니키 미나즈는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선 니키 미나즈가 블랙의상을 입은 채 남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 2018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케네스 페티와 함께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네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는 인물이다.
이에 많은 팬들은 케네스 페티의 과거 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니키 미나즈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후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9월 돌연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며 "내가 죽을 때까지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던 바다. 그러다 지난 10월 두 사람 사이의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뛰어난 랩실력으로 힙합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아이돌'(IDOL)을 피처링한 가수로 유명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니키미나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