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新망언 종결자 "하관짧고 입 튀어나와, 여자들 스타일NO"‥유재석 '진땀' (유퀴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26 06: 04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유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하관이 짧고 입이 튀어나왔다'고 말하며 연예계 망언 종결자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어떻게 살 것인가 특집에서 공유가 출연했다. 
이날 두 자기 MC 유재석, 조세호가 이동욱이 보낸 커피차를 보며 반가워했다. 앞서 드라마에서 이동욱은 '놀라운 토요일'과 '유퀴즈' 중에서 '놀라운 토요일'이 더 좋다고 했던 것에 대해 사과멘트까지 적어 보내자유재석은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대인배적인 모습으로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영화 '서복'으로 컴백한 공유를 응원하는 글도 함께 있었다. '유퀴즈'에 출격을 응원해 훈훈한 브로맨스를 전했다. 
이어 공유가 등장했다. 출연한 계기에 대해 공유는 "두MC와 체육관 인연도 있고 앉아서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내가 출연을 직접 결정했다"면서 좋아하는 프로라 했고, 유재석은 "추천받았다면 서운할 뻔, 공유는 그럴 줄 알았다"며 기뻐했다. 
이어 박보검과 함께 찍은 영화 '서복'에 대해 언급, 공유는 "박보검과 홍보다닐 줄 알았는데, 바람처럼 사라져 혼자 홍보하고 다닌다"고 말하며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원조 남친짤'로 옷이 공유빨 받았단 말에 대해서 공유는 "소화 못하는 옷 있어, 어릴 때 수영을 해서 어깨가 넓은 편이다"며 이를 단점으로 꼽았고, 오히려 유재석에게 "옷태가 좋다"고 말해 유재석을 민망하게 했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공유가 잘 삐진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공유는 "누가 그러냐, 근거없는 뉴스들이 많아, 출처가 어디냐"면서 "그렇지 않다, 이거 이동욱이지?"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커피차를 선물로 보낸 이동욱에게 "커피차는 왜 보낸 거야? 완전 1타 3피"라면서 "정말 영리한 친구, 진짜 여우같다"며 현재 '구미호뎐'에서 여우로 연기하는 이동욱의 드라마를 감짝 홍보했다. 
무엇보다 이날 공유의 여전한 소년미에 대해 말하자, 공유는 "'커피프린스때'랑 달라져, 쌍거풀도 자연스럽게 생겼다"면서 "유재석과 닮았단 소리 많이 듣는다"고 말해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유재석은 "내가 말한거 아니다"며 당황했다. 
이어 유재석과 공유의 닮은 사진이 공개되자, 공유는 "하관 때문,우리가 하관이 짧아서 그렇다, 입도 좀 나왔다"고 하자 유재석은 "내가 공유처럼 입이 나왔어야하는데, 윤종신과 유희열처럼 입이 나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조세호는 사랑하는 사람이 '얼만큼 사랑해?'라고 물으면 어떻게 답할 수 있는지 질문, 공유는 "어렵지 않아, 여기서 제 성격이 나온다"면서 "'사랑하지'하고 어물쩍 넘어가고 똑바로 쳐다보고 잘 말 못해, 사랑 앞에서 과감하고 용기있지 않아,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 아니다"고 답하며 망언 종결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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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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