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 ♥현우에 "35분 늦으셨어요" 발끈… 이벤트로 마음 확인 ('우다사3')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26 04: 58

지주연과 현우가 냉전을 겪었다. 
25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지주연과 현우가 냉전을 겪은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지주연은 현우를 보자 "35분 늦으셨어요"라며 "왜 톡 확인을 안 하나"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우는 "의도치 않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지주연은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지 마라"라며 "너의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예 선톡을 끊었다. 답답해서 내가 먼저 선톡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주주도 완전 칼답은 아니다. 우편으로 따지면 등기는 아니고 보통이다"라며 "나는 좀 더 딴짓을 많이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주연은 "너도 나한테 불만이 있으면 다 얘기해라. 우리 둘 다 O형이니까 O형은 솔직한 편 아니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산책을 하다가 분식점으로 들어갔다. 지주연은 "학창시절에 학교가 끝나고 나면 꼭 분식점에 갔다"라고 말했다. 현우는 "학창시절에 사탕을 많이 받았다. 양 손에 다 못 들고 갈 정도였다. 편지로 고백을 많이 받았는데 답장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우와 지주연은 북카페로 향했다. 현우는 책꽂이에서 지주연이 쓴 소설을 꺼냈다. 현우는 "이 작가가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주연은 "나 이 책 쓴 사람 안다"라며 "내 첫 자식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현우는 북카페 책꽂이에 지주연의 소설을 몰래 꽂아둔 것. 
지주연은 "오늘 병주고 약을 많이 준다"라며 행복해 했다. 이어 지주연은 현우에게 친필 사인과 함께 현우를 위한 김현우 삼행시 메시지를 남겼다. 현우는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현우는 지주연을 위해 커플 지갑 만들기 데이트를 준비했다. 현우는 직접 커플 각인을 미리 준비하고 지주연을 위한 편지를 준비하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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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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