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 부모님이 이혼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박성광이 출연했다.
박성광은 "야구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할 뻔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야구광이다. 어머니가 만삭 때 아버지 몰래 야구를 보러가셨다. 그러다 파울볼에 맞으셨다. 그 모습이 생중계되며 하필 잡혔다. 아버지가 보고 화내셨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성광은 자신을 패배요정이라고 자처했다. 박성광은 “한때 내가 패배요정이었다. 내가 관전을 가는 팀이 졌다. 양현종 선수는 잘하니까 경기 직관을 하러갔는데 그때 또 졌다. 뒤에 여성 관객 두명이 ‘오지마 xx’이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