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화보에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24일 선미가 한 잡지사와 진행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선미는 볼륨감 넘치는 머리카락과 화려한 반짝이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메이크업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 다른 사진 속 긴 생머리로 변신한 선미는 강렬한 붉은색 입술로 더욱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으며 하얀 드레스와 광택 소재의 빨간 스타킹을 매치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평소 '화보 장인'으로 불리는 선미는 이번 공개된 화보에서도 감각적인 포즈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눈길을 모았다.
촬영 현장에서 선미는 헤어 화보의 특성상 스타일링 변화가 많고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끝까지 지치지 않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이다.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퀸으로 자리 잡았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지난 6월 '보라빛 밤'을 통해 고혹적인 매력과 함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12월 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에 출연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