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의 둘째딸 라엘 양이 훌쩍 커 더욱 '엄마 판박이'의 모습을 보였다.
이윤미는 26일 자신의 SNS에 "주라엘 ootd ..라엘이 오늘도 멋좀부리고~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스타일 맘에 드셨는지 사진좀 찍으라네요. 오늘 아침부터 찍사~~~"이라며 "어제는 옷이 맘에 안들어서 엄마랑 안잘꺼라고 협박하고 갔는데 ㅋㅋ 오늘은 엄마딸이라고 뽀뽀해주고 갔어요~아주 상큼한 아침시작"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폭풍성장해 엄마와 똑 닮은 인형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라엘 양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윤미는 지난 4월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절친 박은혜와 함께 출연해 라엘 양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당시 방송에서 그는 "나는 댓글 중에 차라리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괜찮은데 우리 집 둘째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계속 떠있다"라며 "둘째가 다운증후군이어서 내가 셋째를 낳았고 그래서 둘째만 예뻐하는 거고 아주 그냥 소설이 쓰여 있더라. 심지어 둘째 다운증후군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있다”고 밝히며 악플과 루머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이윤미는 루머에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은 이유도 전했다. 그는 “실제로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는 부모한테는 내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상처가 될 것 같더라.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쓴 글들에 그런 부모들은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더라”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윤미는 2006년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아라, 라엘, 엘리 양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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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