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위 유망주 완더 프랑코(19)가 윈터리그에서 부상을 당했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유망주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 소속팀 레오네스 델 에스코지도에서 지난 20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오른쪽 이두근 부상을 당한 프랑코는 26일 탬파베이 팀닥터의 진단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프랑코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으면서 미국에서는 단 한 경기도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윈터리그에서는 5경기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OPS 0.935로 활약중이었다.
탬파베이는 “미국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코는 지난해 싱글A와 하이싱글A를 오가며 114경기 타율 3할2푼7리(425타수 139안타) 9홈런 53타점 OPS 0.885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해 트리플A 혹은 빅리그 데뷔를 이뤘을 가능성도 있다. 올해는 탬파베이의 대체 훈련장에서 시즌을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