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호랑이 교관 울린 사연 "고환병(?) 걸려요" ('나는 살아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27 04: 55

 '나는 살아있다'에서 우기가 고산병을 '고환병'이라 잘 못 말하며 호랑이 교관들까지도 폭소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서 우기의 서툰 한국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아침 멤버들은 이슬을 하나 둘씩 모았다. 옷이 촉촉해졌다며 모두 신기해하는 사이, 이시영은 면티에 걸러진 이슬을 마시며 상쾌한 기분을 만끽했다. 

다음은 산막 생존 훈련이 진행됐다. 조난 상황에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생존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은하 교관은 2인 1조로 함께하는 만큼 쌀포대 10키로도 함께 운반할 것이라 했다. 이시영은 "아기처럼 안는다"며 가볍게 이를 들었고, 김민경은 "역시 엄마"라며 감탄했다. 
은하 교관은 20키로를 들고 올라갈 것이라며 "성공하면 생존, 실패하면 죽는다"며 강하게 훈련생들을 리드했다. 
이때,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는 "산에 올리가면 혹시 고환병? 있냐"고 질문, 교관들이 폭소가 터졌다. 알고보니 고산병이었던 것.
김민경과 이시영은 "고환병이 있냐"며 어리둥절하면서 "공황장애 아니고 고환장애냐"며 폭소, 수습불가 상황이 될 정도로 모두 웃음보가 제대로 터졌다. 급기야 호랑이 교관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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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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