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사' 장민호가 스스로 '교주'라 디스한 '의상' 정체 ('미스터트롯')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27 05: 02

'미스터트롯-앵콜 콘서트'에서 장민호가 방송보고 교주같다던 의상을 다시 한 번 공개해 팬들의 배꼽을 잡았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서울 앵콜 콘서트'이 스페셜로 편성됐다.
이날 TOP6 멤버들이 다함께 '사랑의 콜센타' 로고송으로 활기차게 콘서트 문을 열었다. 뒤이어 임영웅부터 영탁, 이찬원, 그리고 정동원, 장민호까지 한 명씩 무대를 이어갔다. 

다음은 트롯신사단이 무대 위에 올랐다. 그들은 '빗속의 여인'을 열창했다. 장민호가 메인이 되어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TOP6 멤버들의 합동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아이돌처럼 손하트 인사를 전하며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 발랄한 춤까지 더하며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무대를 마친 후, 임영웅은 "우리 아이돌같다"며 아이돌급 호흡에 뿌듯했다. 멤버들은 장민호에게 "어르신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장민호는 "개인적인 시간을 달라, 혼자있고 싶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찬원은 "아버지보다 더 아버지같은 장민호와 아들 정동원의 부자케미가 기다리고 있다"며 두 사람의 '파트너' 무대를 소개했고, 다시 보는 두 사람의 특급 호흡이 팬들까지 절로 미소나게 했다. 
마지막에 정동원이 장민호에게 안기자, 장민호는 "무겁다, 내려가라"고 센스있는 멘트도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계속해서 장민호는 '쑥대머리를 선곡, 남다른 가창력으로 모두를 빨려들게 만드는 스펀지같은 무대를 꾸몄다. 장민호는 "한 곡더 부를 것, 모두 함께 박수쳐주시길 바란다"면서 무대의상을 교체했다. 
장민호는 "방송보고 교주같다는 걸 알았던 의상"이라며 유쾌한 멘트와 함께 '역쩐인생:가난한 남자'를 선곡했으며 팬들을 또 한 번 빨려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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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트롯-앵콜 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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