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관객 홀렸다" 임영웅의 HERO→TOP6, '미스터트롯' 방구석 콘서트 성료 "심장 떨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27 06: 52

'미스터트롯-앵콜 콘서트' 실황 무대가 전격 공개된 가운데, 임영웅은 지난 4일 발매한 신곡 'HERO' 무대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서울 앵콜 콘서트'이 스페셜로 편성됐다.
이날 TOP6 멤버들이 다함께 '사랑의 콜센타' 로고송으로 활기차게 콘서트 문을 열었다. 뒤이어 임영웅부터 영탁, 이찬원, 그리고 정동원, 장민호까지 한 명씩 무대를 이어갔다. 

다음은 트롯신사단이 무대 위에 올랐다. 그들은 '빗속의 여인'을 열창. 계속해서 이찬원과 임영웅이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임영웅은 트로트가 아닌 '응급실'이란 발라드 곡을 선곡하며 뜨거운 환호를 얻어냈다. 
영탁은 '최고의 사랑'을 선곡하며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며 또 한 번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영탁은 무대 후 "팬들과 나의 이야기, 우리는 서로에게 최고의 사랑"이라면서 "여러분과 제가 오늘 이 순간처럼 변함없이 오래도록 같이 걸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주실 거죠?"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미소지었다. 
다음은 TOP6 멤버들의 합동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아이돌처럼 손하트 인사를 전하며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 발랄한 춤까지 더하며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어 완전 분위기가 달라진 '강원도 아리랑'을 선곡, 흔들림없는 가창력까지 더해져 팬들의 고막을 사로 잡았다. 무대를 마친 후, 임영웅은 "우리 아이돌같다"며 아이돌급 호흡에 뿌듯했다. 
계속해서 장민호와 정동원의 파트너' 무대를 소개했고, 다시 보는 두 사람의 특급 호흡이 팬들까지 절로 미소나게 했다. 마지막에 정동원이 장민호에게 안기자, 장민호는 "무겁다, 내려가라"고 센스있는 멘트도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에 이어 영탁의 발라드 무대도 이어졌다. 영탁은 '바람의 노래'를 선곡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계속해서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하며 감성장인 다운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장민호는 '쑥대머리를 선곡, 남다른 가창력으로 모두를 빨려들게 만드는 스펀지같은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김희재가 '나는 남자다'란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숨겨둔 남성미를 발산하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다음은 임영웅과 정동원의 합동 무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두 주먹' 이란 곡을 선곡했고 임영웅은 마치 레슬링 매트에 오른 듯, 주먹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이날 임영웅의 'HERO' 무대가 첫 공개됐다. 지난 4일 발매한 후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신곡 ‘HERO’의 단독 무대였다. 임영웅은 블랙 슈트를 입고 감미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임영웅은 "심장이 떨려, 두근 거린다"면서 "혹시 이 마음이, 사랑?"이라며 센스있게  다음 노래인 '사랑이 이런 건가요?' 무대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TOP6의 '달타령' 무대부터 '울릉도 트위스트', '천생연분' 까지 이어지며 안방 콘서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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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트롯-앵콜 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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