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보다 좋아"…이태곤, 104cm 방어 신기록! 황금배지 획득 ('도시어부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27 05: 05

이태곤이 104cm의 방어를 낚으면서 '도시어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이태곤이 104cm의 대방어를 낚았다. 
점심 식사 후 또 다시 낚시가 시작됐다. 이태곤이 히트를 외쳤다. 이태곤은 엄청난 힘을 느끼며 온 몸의 무게로 버텨냈다. 이태곤은 "괜찮다. 괜찮다. 힘 주지 말고"라며 홀로 이야기하며 낚싯대를 감기 시작했다. 

물 위로 떠오른 방어의 그림자를 보며 지상렬은 "거의 고래다"라고 외쳤다. 재빠르게 뜰채질을 했지만 아직 힘이 남아 있는 방어가 발버둥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낚싯줄을 돌려 마침내 방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태곤은 엄청난 크기의 방어를 보며 "미터다 미터"라고 말했다. 현재 1위는 이경규와 김준현의 93.5cm. 이태곤은 엄청난 크기의 방어를 보며 급기야 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점심 이후에 한 판 붙었다"라고 말했다. 선장 역시 "이 정도 크기의 방어는 처음 본다"라고 감탄했다. 급기야 담당PD는 "자를 바꾸겠다"라고 선언했다. 
스탭들은 급하게 2m짜리 자를 꺼냈다. 이태곤이 잡은 괴물 방어의 크기를 잰 PD는 "도시어부 기록이 나왔다"라고 외쳤다. 이태곤이 잡은 방어는 1m 4cm를 기록했다. 이태곤은 "나는 이제 들어가서 좀 자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방어를 들고 기념샷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김준현은 "고기가 내 허벅지보다 굵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시간이 없다. 빨리 배 자리를 옮기자"라고 말했다. 선장은 "1미터가 넘는 방어는 용왕님이 주신거다"라고 축하했다. 이덕화는 "낚시를 하면서 저 정도 크기의 방어는 처음본다"라고 말했다. 선장은 "해신호의 기록도 깨졌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자신의 기록이 깨지자 급기야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경규형 할 수 있다. 1m 10짜리도 있다"라고 위로했다. 결국 이경규는 또 한 번 힘을 내 낚싯대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태곤은 황금배지를 수여 받고 "연기대상보다 더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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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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