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서우진이 2021년 새해가 오기 전 일찌감치 한복 자태를 뽐냈다.
27일 오후 서우진의 공식 SNS에 “오랜만에 한복촬영. 한복도 넘 곱고 짝궁이들도 넘 예쁘고. 백년 만에 미사실장님도 만나고 작가님이 사진도 넘 예쁘게 찍어주시고 모든 게 완벽햇”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서우진은 고운 컬러의 한복을 입고 세상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간식 앞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꼬마 신랑처럼 의젓한 포즈를 취해 랜선 이모들의 시선을 끈다.
서우진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의 딸 조서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차유리 역의 김태희와 찰떡 모녀 케미로 극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런데 사실 서우진은 남자 아이. 당시 서우진의 모친은 “우진이는 남자도 이런 상남자가 따로 없어요. 귀엽다 예쁘다는 말보다 멋있다 상남자다라는 말을 좋아하구요. 헐크가 되는 게 꿈이래요”라고 밝힌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서우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