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새로 촬영한 프로필 사진에 격하게 반응하지 않은 남편 최병길에 실망했다.
서유리는 지난 27일 유튜브 개인 채널 ‘서유리의 이름하야 율튜브’에 ‘프로필 사진 찍은 날은 배가 고프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서유리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했고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 47.6kg이라고 밝혔던 바.
동영상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서유리는 프로필 촬영하며 예쁘게 나온 사진을 남편 최병길에게 보냈다.
서유리는 사진을 보내며 “남편아 어때?”라고 물었고 최병길은 “이뻥~~”라고 답했다. 하지만 서유리는 남편의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유리는 다시 “리액션을 좀 더 풍성하게 해줄 수는 없을까. 지금 다섯 명이 리액션을 기대하고 있는데”라고 보냈다.
이후 서유리는 남편이 메시지를 읽는지 계속 확인했고 어떤 리액션이 올지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병길은 “ㅎㅎㅎㅎㅎ”라고 보냈다.
이에 서유리는 “이 남편 안되겠네”라며 스태프들에게 “너네는 결혼 같은 거 하지 마라”라며 “남편이 아니라 남친이었으면”이라고 남편의 반응에 아쉬워 했다. 스태프들은 “이모티콘 이미 종류별로 왔지”라고 하자 서유리는 “그러니까”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서유리는 본격적인 프로필 촬영에서 섹시한 콘셉트부터 지적인 콘셉트까지 다양한 촬영을 소화하며 촬영을 마쳤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