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카이의 솔로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카이는 30일 첫 미니앨범 ‘KAI’를 발매하고 엑소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카이의 첫 솔로 앨범 ‘KAI’에는 타이틀 곡 ‘음 (Mmmh)’을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미국 유명 프로듀서 Mike Daley(마이크 데일리), 스타 프로듀서 ChaCha Malone(차차 말론)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음 (Mmmh)’은 미니멀한 트랙 위에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팝 곡으로, 가사에는 처음 마주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풀어낸 카이표 '직진 러브송'이다.
카이의 솔로 데뷔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연 퍼포먼스다. 카이는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춤선을 자랑하며 지난 8년 간 엑소 활동을 통해 남다른 감각과 표현력,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자타공인 ‘퍼포먼스 최강자’로 인정받았다.
앞서 카이는 ‘Confession’(컨페션), ‘Spoiler’(스포일러) 등 콘서트에서 공개한 솔로곡으로도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한층 새롭고 신선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보적 퍼포머의 진가를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이 모두 카이의 유려한 춤선이 떠오르는 그루비한 R&B 기반의 음악들인 만큼 카이의 시그니처인 감각적인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뛰어난 패션 감각과 높은 화제성으로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카이의 스타일링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탁월한 피지컬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자랑하는 카이는 이번 앨범의 의상 콘셉트와 스타일링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서 카이는 캐주얼부터 수트, 독특한 의상, 형광 헤어까지 수십 벌의 의상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일 글로벌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음악부터 퍼포먼스, 패션까지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발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이가 이번 솔로 앨범으로 통해 어떤 음악세계를 펼칠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카이의 첫 미니앨범 ‘KAI’는 11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