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어멈'이었던 오인택 "잘살겠습니다"..9세 연하 스튜어디스와 결혼(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29 19: 53

 ‘웅어멈’ 캐릭터로 웃음을 안겼던 개그맨 오인택이 오늘(29일) 9세 연하의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9월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1월로 연기했던 바.
오인택은 29일 오후 플로팅아일랜드에서 5년여간 교제해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오전 오인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인택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오인택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를 운영하는 그는 실시간으로 예식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 그가 공개했던 웨딩화보를 보면 새신랑 오인택이 만면에 미소를 짓고 행복을 느끼고 있다. 새신부 역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남편과 만들어나갈 새 시작을 꿈꾸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의 상견례는 오인택의 부모님이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대면 하지 못하고 영상통화로 대신했다고 밝혔던 바다.
오인택은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일명 ‘웅어멈’ 캐릭터를 맡으면서 얼굴을 알렸다. ‘철부지 아빠’로 데뷔한 그는 ‘누나 누나’ ‘부조리’ 등의 코너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후 유튜브를 통해 개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BS 공채 개그맨 8기로 2005년 데뷔한 그는 유튜브 오티비를 운영하며 제작사 대표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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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인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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