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은 넘쳤지만 예능 고수 '런닝맨' 멤버들 넘기는 쉽지 않았다. 펜트하우스 레이스에서 유재석과 양세찬과 김종국과 송지효가 입주에 성공했으며, 지석진과 유진은 사이 좋게 얼음 대야에 발을 담그고 팥빙수를 먹는 벌칙을 수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펜트하우스 특집 2탄'에서 유재석,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가 우승했으며, 유진과 지석진이 최종 벌칙을 받았다.
1차 계모임을 마치고 상위 클럽은 각자 34만원, 하위 클럽은 6만원을 나눠 받았다. 소연은 하위클럽에서 유일하게 10만원을 내며 순수한 매력을 보여줐다.
상위 클럽은 점심식사도 남달랐다. 상위클럽은 한우를 먹고, 하위 클럽은 천막에서 컵라면을 먹어야 했다. 미션을 통해서 상위 클럽과 하위 클럽이 교체 될 수 있었다.
하위클럽의 미션은 칭찬 이었다. 한 사람이 대상을 정해서 칭찬을 하고 나머지 멤버는 누워서 본인의 칭찬이면 일어나면 2점을 획득했다. 본인의 칭찬에도 일어나지 않거나 자신의 칭찬이 아닐때 일어나면 1점을 잃었다. 양세찬이 칭찬을 시작했다. 양세찬은 매력부자, 웃을 때 아름답다고 했다. 양세찬의 칭찬이 끝나고 이광수가 일어났다. 양세찬이 칭찬한 사람은 김소연이었다.
마지막 칭찬주자는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은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옷태가 좋고 공부를 잘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지막 힌트는 남편이 이상우가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김소연의 칭찬이 끝나고 지석진과 전소민이 일어났다. 김소연의 칭찬 대상은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전혀 말도 안된다"라고 화를 냈다.
하위클럽 미션 결과 대기번호 1번 유재석, 2번 전소민, 3번 지석진, 4번 이광수, 5번 김소연, 6번 양세찬이었다. 상위클럽이 전부다 틀린다면 하위클럽과 순위가 교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위클럽의 미션은 노래 가사말 쿵쿵따였다. 쿵쿵따의 마지막 주자는 노래 가사를 불러야 했다. 이지아는 엄청난 박치로 쿵쿵따 인트로를 따라하는 것조차 버거워했다. 송지효, 하하, 하도권이 연이어 실수하면서 지석진까지 상위 클럽에 입성했다. 상위 클럽은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면서 상위 클럽과 하위 클럽이 전부 교체 됐다.
2차 계모임이 시작됐다. 계모임에서 곗돈을 내면 낸돈의 2배를 팀원과 나눠 가질 수 있었다. 한 사람이 적게 내면 이득을 볼 수 있었다. 상위 클럽과 하위 클럽 모두 곗돈을 냈다. 상위 클럽에서 모인 돈은 17만원이었다. 1차 클럽에서 배신 당한 소연은 5만원을 냈고, 전소민이 가장 돈을 많이 내고 억울해 했다. 상위클럽은 1인당 6만원을 받았다. 하위 클럽은 받은 상금 60만원 전액을 내면서 1인당 20만원씩 획득했다.
하위 클럽은 상위 클럽에게 음식을 얻어오려고 했다. 하하와 이지아와 유진은 앞접시를 가지고 김소연에게 음식을 달라고 했다. 이지아는 용기를 내서 음식을 달라고 했다. 상위 클럽 멤버들은 음식을 팔려고 했다. 이지아는 돈을 내지 않고 고기를 훔쳐서 달아났다.
밥을 먹던 지석진은 미션비를 도둑 맞았다. 지석진은 자신의 미션비를 훔친 도둑을 찾아 헤맸다. 지석진을 뺀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결백을 주장했다. 지석진의 미션비를 가져간 사람은 양세찬이었다.
상위클럽의 두 번째 미션은 이불 밖은 위험해 였다. 이불을 공중으로 던져서 이불 안으로 몸이 2/3이상 들어가면 성공이었으며 10번 도전 중에 6번만 성공하면 전원 잔류 할 수 있었다. 야심차게 처음 시도한 유재석은 실패했다. 이광수 역시도 이불은 잘 덮었지만 발이 나오면서 미션에 실패했다. 전소민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초라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김소연은 타고난 몸치 답게 웃음을 주면서 몸개그를 했다. 2번째 미션 결과 하도권을 뺀 전원이 상위클럽과 교체 됐다.
3번째 계모임에서 하위 클럽에서 모인 돈은 13만원이었다. 양세찬이 10만원을 내고 억울해 했다. 상위클럽은 전원 납부하며 40만원을 돌려받았다.
유재석은 택배 상자 속 힌트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하하와 지석진과 함께 미션 장소로 갔다. 세 사람은 힘을 합쳐서 차를 타고 이동해서 입주 신청서를 써야했다. 세 사람은 각각 도어 오픈, 차량 시동, 트렁크 오픈의 권한을 나눠가져셔 미션 장소로 가야했다. 세 사람은 힘을 합쳐서 차를 타고 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두 번째로 미션을 알아챈 사람은 유진이었다. 유진은 김소연, 이지아와 팀을 짜서 최종 레이스 장소로 출발했다. 세 번째 팀은 이광수, 전소민, 김종국이었다. 마지막 출발 멤버는 하하, 하도권, 송지효였다.
트렁크 담당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 히든 미션이 있었다. 트렁크 담당은 세 사람 중에 한 사람을 아웃 시킬 수 있었다. 양세찬은 지석진을 아웃 시켰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입주 신청서를 냈으여 40분 뒤에 펜트 하우스에 입주 할 수 있었다. 펜트 하우스에 입주한 선착순 4인은 우승이었으며 하위 4인 벌칙 후보였다. 이름표 뜯긴 멤버는 감옥으로 갔고, 감옥에서 획득한 돈을 가지고 부활권을 사수 부활 할 수 있으며 입주시간 10분 지연됐다. 만약 돈이 없으면 감옥에서 아웃됐다.
예능 새내기 이지아와 김소연과 유진은 차를 타면서 힘겨웠던 하루를 되돌아 봤다. 이지아는 "너무 많은 걸 하는 것 같다. 집에 가면 나도 뻗을 것 같다. 술 마시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석진은 두 번째 팀인 이지아와 김소연과 유진을 마주했다. 지석진은 히든 미션을 아는 유진과 신호를 교환했으며, 유진은 이지아의 이름표를 뜯었고, 지석진은 유진의 이름표를 뜯고 소연과 함께 입주 신청서를 작성했다.
최종 레이스를 시작한 김소연은 이름표가 뜯길까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양세찬과 지석진은 김소연의 이름표를 뜯었다. 김소연은 해맑게 감옥으로 갔다.
유재석과 지석진과 양세찬은 셋이서 단합 하자고 했다. 양세찬과 지석진은 유재석을 배신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유재석과 양세찬을 힘을 합해 배신하려는 지석진의 이름표를 뜯었다. 입주 신청서를 먼저 낸 유재석과 양세찬은 40분이 지나 무사히 펜트하우스 입주에 성공했다.
송지효와 하도권이 하하를 제치고 먼저 입주 신청서를 작성했다. 낙오한 하하는 전소민과 함께 입주신청를 작성하자고 했다. 이광수는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고, 하하는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었다. 결국 하하와 김종국이 입주 신청서를 냈다.
이제 남은 자리를 2자리 뿐이었다. 꼴찌인 이광수는 열정적으로 이름표 뜯기에 나섰다. 김소연과 유진과 이지아는 서로 뭉쳐 다니면서 서로를 견제했다. 세 사람은 '펜트하우스'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국과 이광수는 연이어 다른 멤버들을 아웃 시켰다. 유진과 김소연은 입주 시각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아웃 되며 억울해 했다.
감옥에서 만난 전소민은 4만원 때문에 부활을 하지 못했다. 전소민은 유진에게 돈을 달라고 했다. 그 사이 유진은 부활권을 사서 부활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펜트하우스 입주가 코 앞인 유진의 이름표를 떼라고 시켰다. 유진은 입주가 2분 남은 상황에서 이름표가 뜯길 위기에 처했다. 유진은 이광수의 손을 깨물었다. 결국 이광수는 유진의 이름표를 떼었다.
하도권, 이광수, 김종국, 하하는 남은 펜트하우스 2자리를 두고 눈치 싸움을 벌였다. 하도권은 하하와 편을 먹었다. 하도권과 김종국은 다시 정면 승부에 돌입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입주시간이 되자마자 펜트하우스로 입주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도권은 시간 아안되서 입주를 하려다 경호원에게 쫓기게 됐다. 이광수는 하아와 하도권을 연이어 아웃 시키며 입주 순위를 지켰다.
송지효는 깜짝 반전으로 4번째 펜트하우스 입주에 성공했다. 송지효는 광수가 모르는 돌아가는 길을 활용해 입주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이광수는 당황스러워했다. 결국 레이스는 종료 됐다.
유재석,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가 우승해서 한우를 받게 됐고, 완전히 아웃된 석진과 유진이 뽑기로 얼음대야에서 팥빙수 먹기 벌칙에 뽑혔다. 석진과 유진은 괴로워하면서 벌칙을 수행했다. /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