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정우, 5살 된 딸 때문에 펑펑 울었던 사연 "눈물이 주루륵"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30 05: 02

'미우새'에서 배우 정우가 5살 된 딸 때문에 펑펑 울었던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우 정우가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어느 덧 배우 김유미와 결혼한 5년차 부부가 된 정우에게 아내사랑이 유별나다면서, 아직도 아내에게 설레는지 물었다. 

정우는 "사귈 때와 결혼 후 느낌 차이? 아직도 보면 설레임은 물론 손잡을 때 설레임이 크다"고 대답했고, 서장훈은 "준수한 모범대답"이라며 감탄했다.  
딸바보인 정우에게 딸에 대해 물었다. 5살 된 딸에 대해 묻자 아빠미소를 지었다. 딸 자랑을 부탁하자 정우는 "안 믿기시겠지만 배려심이 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엄마는 막이 있고 딸은 배려심이 있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정우는 "새벽에 촬영마치고 늦게와서 자면, 다음날 딸이 날 안 깨워, 아빠 자고있냐고 물으며 엄마한테도 '쉿'이라고 하더라"며 감동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 만큼 딸이 순하다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에 사이에 어느 쪽이 더 근접한지 묻자 정우는 "좋은 남편 쪽에 더 가까워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김유미씨 평가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눈물이 많던 정우는 딸 때문에 울었던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이가 처음 탄생했을 때 경이로움의 눈물 흘렸다"면서 "누구나 겪을 일이지만 아무나 경험할 순 없다고 느껴, 주르륵 주르륵 눈물 흘렸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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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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