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선발대' 홀로 낚시 즐긴 유연석, "모든 게 완벽한 느낌"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29 23: 34

유연석이 선상 생활에 완벽히 적응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낚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을 먹은 뒤 선상 위에 오른 고규필은 고아성, 김남길에게 허밍으로 김동률의 출발을 불렀지만 두 사람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고 뒤늦게 합류한 유연석이 바로 맞혔다. 이어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들었다. 

고규필은 "이제야 여행 온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유연석은 "이 노래 들으니까 박남정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했고 김남길은 유연석의 신청곡 '널 그리며'를 들려줬다. 이어 R.ef, 잼 노래를 들으며 흥을 돋우웠다. 유연석은 "오랜만에 아무 생각 이 웃었던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렸고 해가 떠오르자 흥분했다. 하지만 이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침실로 향했다. 그 시간 유연석 혼자 남아 여유롭게 낚시를 즐겼다. 유연석은 "고요하기도 하고 눈을 뜨면 하늘이 보이고 공기도 너무 좋고.. 현실감이 떨어진 느낌이었다. 모든 것들이 완벽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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