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의 첫째 딸 나은이가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건나블리’의 일상이 담겼다. 올 1월 박주호의 셋째 아들 진우가 태어나 삼남매의 하루가 한층 더 다이내믹해졌다.
이날 광희가 건나블리의 ‘공식 삼촌’으로서 박주호의 울산 집을 찾았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당벌레 코스튬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애니메이션 속 무당벌레로 변신한 것.
광희는 자신임을 밝히지 않고 ‘무당벌레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은이는 “광희 삼촌이다”라고 처음부터 알아봤다.
당황한 광희는 “아닌데…”라고 모른 척 했지만 얼굴을 가렸음에도 자신을 알아봤다는 사실에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
나은이는 광희를 보고 “광희 삼촌 좋아한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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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