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가 마침내 신입 카운터로 합류하게 됐다.
29일에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소문(조병규)이 신입 카운터로 새롭게 합류되면서 악귀 퇴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매옥(염혜란)과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는 신혁우(정원창)에게 맞고 있는 소문을 구해냈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소문은 추매옥의 도움으로 7년 만에 다시 걷게 됐고 운동장을 마음껏 달리면서 감격했다.
추매옥, 가모탁, 도하나는 소문과 국수를 먹던 중 악귀를 느끼고 출동했다. 소문은 악귀가 있는 곳으로 가던 중 한 가정집에서 살인현장을 목격한 후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알고보니 그곳엔 악귀에 씌인 남자가 가족을 해하려고 하고 있었고 소문 덕분에 악귀를 막을 수 있었다.
추매옥은 소문에게 "네가 아이를 살렸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소문에게 카운터에 들어오라고 제의했다. 소문은 쉽게 허락하지 않고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꿈 속에서 소문은 위겐(문숙)을 만났다. 위겐은 소문에게 "카운터의 힘을 사적인 복수에 사용하면 안된다. 그리고 카운터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소문은 "카운터 하겠다. 하지만 나도 조건이 있다"라며 "다른 카운터들은 일 하는 대신 생명을 돌려줬다고 들었다. 나는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 꼭 해야할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소문은 카운터들과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 추매옥은 멀리 달려오는 소문을 보며 가모탁과 도하나에게 "우리 저 아이 잘 키워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모탁은 테스트를 하겠다며 벽 손바닥 찍기를 하라고 이야기했다. 소문은 가모탁, 추매옥, 도하나보다 더 높이 과거 철중(성지루)이 올랐던 곳에 손바닥을 찍었다. 추매옥은 소문을 보며 "진짜 경이롭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소문은 본격적으로 카운터가 되기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소문은 조금씩 자신의 능력을 감지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 학교에 있던 소문은 추매옥의 콜을 받았고 소문은 본격적으로 악귀가 있는 현장으로 출동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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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