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네가 아이 살렸다" 염혜란 말에 감동…카운터 합류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30 06: 49

조병규가 신입 카운터로 합류하게 됐다. 
29일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소문(조병규)이 새로운 카운터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문은 추매옥의 도움으로 7년 만에 장애를 회복하고 다시 달릴 수 있게 됐다. 추매옥(염혜란)과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는 소문과 국수를 먹던 중 악귀를 느끼고 일어섰다. 가모탁은 소문에게 "너 카운터 힘 생긴 거 몰랐나. 우리는 보통사람의 두 세배 되는 신체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가모탁은 소문에게 자신의 손바닥을 쳐보라고 이야기했다. 

소문은 식당 의자를 부실만큼의 주먹을 날렸다. 가모탁은 "악귀 한 번 만나보겠나"라고 물었다. 소문과 가모탁은 악귀를 잡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이날 소문은 추매옥과 가모탁, 도하나와 함께 악귀를 잡기 위해 재개발 예정지로 향했다. 도하나는 악귀의 기운을 감지했다. 소문은 악귀를 찾아가던 중 한 가정집에서 여자가 사람을 죽이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소문은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다. 들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문은 결국 집 방충망을 부신 후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가모탁이 달려왔다. 가모탁은 여자가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남편을 살해하려고 했던 것을 감지했다. 
추매옥과 도하나도 집으로 달려왔다. 추매옥은 아이가 위급하다는 것을 알고 치유의 능력을 보였다. 추매옥은 소문을 보며 "이 아이 네가 살렸다"라고 말했다. 도하나는 남편의 몸에서 악귀의 흔적을 찾아냈다. 도하나는 "아이가 먹힐 뻔 했다"라고 말했다. 가모탁은 소문을 보며 "좀 한다"라고 칭찬했다. 도하나는 남자의 몸에 있는 악귀를 소환했다. 
추매옥은 "오늘 네가 무슨 일을 했는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라"라며 카운터를 상징하는 빨간 추리닝을 건넸다. 가모탁은 "딱 하루 주겠다. 내일까지 결정 안하면 우리도 다른 멤버 찾을 거다. 국수도 못 먹는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결국 이날 소문은 결국 카운터가 되겠다고 말했고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신혁우(정원석)는 또 다시 소문을 찾아갔다. 신혁우는 "어떻게 된 거냐. 너 때리다가 기억이 끊겼다. 일어나보니까 체육관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소문은 "나도 기억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신혁우는 김웅민(김은수)을 불렀다.
화가 난 소문은 신혁우를 때렸다. 소문은 "쪽팔리냐. 여기 있는 우리는 너한테 모두 그 기분을 느꼈다"라며 "나한테 오면 다 받아주겠다. 다신 웅민이 건드리지 마라. 웅민이 친구도 마찬가지고 학교 친구 그 누구도 건드리지 마라. 만약 또 다시 괴롭히면 내가 장담하는데 그 곱절로 되갚아 주겠다. 새겨 들어라"라고 말했다. 
김웅민은 "소문아 내가 지금 뭘 본 거냐"라고 물었다. 소문은 "당하고만 있을 수 없어서 한 번 쓱 해보니까 되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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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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