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인교진♥김선영, 마음 확인→뜨거운 키스…정보석, 기억 찾았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30 06: 52

인교진과 김선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29일에 방송된 KBS2TV '오! 삼광빌라!'에서는 김확세(인교진)와 이만정(김선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우정후(정보석)가 기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민재(진경)는 이순정(전인화)의 집에 찾아와 우정후를 데리고 갔다. 이순정은 이춘석(정재순)을 만났다. 이춘석은 "네가 간이 부었다"라고 큰소리 쳤다. 이순정은 "나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것 없다. 우리 채운이가 자기 친엄마 찾아갔다. 사모님도 더 이상 나한테 이러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이춘석은 "빛채운 그 아이가 내 전화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춘석이 이순정에게 전 전화를 이빛채운이 받은 것. 이순정은 "우리 채운이 그런 것 때문에 기죽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춘석은 "기른정이 무섭다. 뻔뻔한 건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순정은 "사모님 때문에 억울한 세월 살았다. 하지만 따지지 않겠다. 채운이 그 귀한 아이 내가 지금까지 키운것만으로도 과분하다"라며 "앞으로 우리 채운이 김정원 대표님의 딸로 사모님의 외손녀로 정당한 대접 해달라. 내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확세는 이만정의 동창회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중 이만정을 만났다. 동창회원들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김확세의 노래가 들리지 않았다. 급기야 회원들은 일어나 가수 목소리가 별로라고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이만정은 화가 나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뺏었다. 
이만정은 "니들이 아무리 술에 취해서 꽐라가 돼도 그렇지 이렇게 앞에서 노래 부르는데 이런 개매너가 어딨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만정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사과해라"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 이만정은 "이 사람 목이 안 좋아서 두 달동안 치료를 받는데도 이 정도 하는 거다. 이 사람은 아티스트다. 너네는 노래를 들을 자격이 없다. 가자 자기야"라며 김확세의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갔다. 
김확세는 "진짜 왜 그러셨냐. 나같은 건 이런 일 많이 당한다. 이모님 동창들 앞에서 창피하게 왜 이러셨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정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 개매너를 하는데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확세는 "이모님 나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만정은 이만정은 "몰라서 묻는 거냐. 지금 나 떠보는 거냐"라며 "우리 썸타는 거 아니였나. 삼촌 나 좋아하는 거 아니였나. 장난이었나. 이만정 또 헛다리 짚은거냐"라고 물었다. 
김확세는 "이모님이 좋다는 걸 어떻게 말하냐. 순정 누님도 있고 이모님 내 상황 아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만정은 "나 나쁜 놈 만나서 돈 다 날렸다. 언니 집에 얹혀 산다. 근데 그게 너랑 나랑 좋아하는 거랑 무슨 관계냐"라고 울먹였다. 
김확세는 "나 이모님 좋아한다. 이만정씨 진짜 좋아한다. 만정씨가 주사있는 것도 좋고 코 고는 것도 좋고 쌈닭인 것도 좋다. 그냥 처음부터 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만정은 "우리 시원하게 뽀뽀나 합시다"라고 말했다. 김확세와 이만정은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발을 동동 구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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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 삼광빌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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