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연기한 데이비드 프로우스, 향년 85세로 별세[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30 08: 19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를 연기한 배우 데이비드 프로우스가 사망했다. 향년 85세.
29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은 ‘스타워즈’ 3부작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아 잘 알려진 배우 데이비드 프로우스가 지난 토요일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프로우스의 에이전트 측은 “데이비드 프로우즈가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된 것은 우리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가슴 아픈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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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프로우스는 지난 1935년 태어나 1962년 영국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67년 영화 ‘007 카지노 로열’에서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았고, 특히 영화사에서 손에 꼽히는 악역인 다스 베이더 역을 소화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서 “아임 유어 파더(I’m your father)’라는 명대사를 남기기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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