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하준이 영화 '잔칫날'과 함께 '범죄도시2' 촬영을 마친 비화를 밝혔다.
하준은 30일 오전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제공제작 스토리텔러 픽처스, 배급 트리플픽처스)과 관련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잔칫날'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하준은 비슷한 시기 영화 '범죄도시2'를 함께 촬영했다. '범죄도시'에서 신출내기 형사 강홍석 역으로 등장한 그는 '범죄도시2'에서도 출연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 하준은 "'범조도시2' 한국 분량 촬영이 끝난지는 꽤 됐다. 제가 날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5월 초 중순이었다. 해외 촬영 부분은 없어서 국내 촬영은 다 마쳤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촬영이 쉽지 않음을 강조하며 "사실 지금 모든 촬영 현장이 그렇다. 로케이션 섭외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스케줄이 꼬이고 바뀐다. 그건 모든 촬영 현장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그 와중에 방역에 유의하면서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그런 것에 감사하다. 국내 분량 촬영은 무사히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하준 분)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 12월 2일 극장 개봉.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토리텔러 픽처스 제공.